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었다는 이야기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으나 다시 반등이 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성장이 정체되어 중국에 대한 리스크가 있더라도 투자를 감행했던 과거와는 달리 중국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추어 중국에 더 이상 먹거리가 없다고 판단한 트럼프는 빠르게 중국을 손절하는 발언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4년도 대선은 트럼프와 바이든의 2자 구도로 예상되며 트럼프의 대선 공략을 먼저 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해보고자 한
- 에너지: 미국의 에너지 독립을 유지하고,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석탄, 원유,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의 개발과 수출을 촉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정부가 재가입한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민: 미국의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미국 땅에서 태어난 불법 이민자 자녀에 대한 자동 시민권 부여를 중단하고, 멕시코에 체류시키는 정책을 복원하겠다고 했습니다.
- 무역: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계속하고, 중국에 대한 최혜국 무역국 지위를 폐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모든 수입품에 대한 보편적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불공정 무역국에 대해서는 이를 더 인상하겠다고 했습니다.
- 외교: 미국의 국익을 우선시하고, 미국의 힘으로 뒷받침되는 절제된 외교 정책을 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국제 원조 규모를 수천억 달러 삭감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나토 탈퇴나 대서양 방위조약에서의 미국의 개입 축소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 교육: 공립학교 교사에게 애국적 가치를 수용하도록 요구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공립대학의 재정 지원을 줄이고, 사립대학의 입학 기준을 평등하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 정치: 미국의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선거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언론의 자유와 공정성을 강화하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검열과 편향을 막겠다고 했습니다.
에너지 정책은 미국 내 전기차 판매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단,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 등에 대해서 중국을 견제하면서 자국 내 전기차 성장을 시켜야 하므로 지지자들을 위한 립서비스 정도로 그치지 않을까 합니다. 영향이 있는 대표적인 회사는 테슬라와 한국 자동차 회사 및 배터리 업체입니다. 중국과는 달리 일본과 한국은 배터리 생산 및 공급에 있어 미국에 필요하므로 관세를 매기는 것보다는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압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중국산 배터리에 대해서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거나 현재 IRA 법을 유지하는 방향이 가장 합리적인 방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에 국내 자동차는 미국에 무역 적자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한미 FTA를 개정 압박을 다시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은 경쟁력이 높은 테슬라 차량이 한국 내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보조금 정책에 대해서 지금처럼 한국에 유리하게 정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토에 탈퇴하는 등의 제스처는 결국 미국이 부담하는 타국 국방비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미국 국방 관련 업체의 수익이 약화될 것이며 동맹국들의 국방비는 오히려 증대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산 무기가 경쟁력이 있다면 해당 공략의 간접적 수혜 대상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국에 대한 관세나 디커플링 정책은 중국 관료에 대한 아이폰 금지 조치와 같은 형태로 나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미국 혹은 한국 기업은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트럼프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트려 과거 트위터에서 퇴출된 바가 있습니다. 이 공략은 언론의 자유와 공정성을 강화한다기보다는 자신과 반대되는 언론에 대한 검열 혹은 압박에 가까운 공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압박할지 알 수 없으므로 이번 연도는 투자 리스크를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4년도 주식은 중국에 비중이 큰 애플, 테슬라 등에 대해서 비중을 축소하고 중국 리스크가 적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트럼프의 공략과 관계없는 분야의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채권의 경우 과거 2016년 트럼프 대선 승리 후 각국의 채권 금리가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바이든이 대선 전지지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재 보유 채권은 금리 인하 정책을 확인하면서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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